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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법조업 걸릴까봐 … 항구로 안 들어온 중국 배 2척 침몰
27일 제주도 서귀포시 대평리 앞바다에서 중국 어선이 산더미 같은 파도를 헤치며 운항하고 있다(본지 8월 28일자 1면). 이 배는 28일 화순동 동방파제 1.8㎞ 앞 해역에서 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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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름운반선 폭발한 뒤 두 동강
15일 옹진군 자월도 북쪽 해상에서 폭발로 두 동강 난 기름운반선 두라3호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4200t급 기름 운반선이 해상에서 폭발해 5명이 사망하고 6명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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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 1000번째 ‘수요집회’ 일본은 답이 없다
폐지 모아 1억 넘게 기부한 황금자 할머니 13세 때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황금자(87)씨. 황씨는 빈 병과 폐지를 주워 모은 전 재산 3000여만원을 장학회에 기부하겠다고 1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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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철호의 시시각각 ] 중국의 과속 스캔들
이철호논설위원 고속철 참사로 중국에 망신살이 뻗쳤다. 구조작업 종료를 공식 선언한 직후에 세 살 여자애가 울며 발견됐다. 중국은 사고 발생 하루 반나절도 지나지 않아 철도 운행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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테러범, 탄저균 살포도 구상
86명이 총격 테러로 숨진 노르웨이 우퇴야 섬 건너편에서 25일(현지시간) 한 소녀가 희생자를 추모하는 촛불을 켜고 있다. [우퇴야 AP=연합뉴스] 브룬틀란 전 총리 노르웨이 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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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 소프트파워] 치·치·치·렐·렐·렐 !
# 칠레 산호세 광산에 매몰됐던 33명의 광부 전원이 69일간의 사투 끝에 모두 살아서 돌아왔다. 지난 13일 캡슐이 투입돼 구조작업이 개시된 지 22시간 만의 일이었다. 첫 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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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함 생존자 58명 중 20명 정신과 치료 필요
천안함 사건 생존자 가운데 34.5%가 침몰 당시의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. 한나라당 정미경 의원이 30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‘천안함 생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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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생존자
1972년 10월 13일, 45명의 승객을 싣고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칠레의 산티아고로 날아가고 있던 우루과이 공군 571번기는 기관 고장으로 안데스 산맥 오지에 추락했다. 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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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슬픔을 인간애로 승화한 천안함 실종자 가족들
“너희들이라도 살아 돌아와 고맙다. 얼마나 마음고생이 많았니?” 그제 천안함 생존자들을 만난 실종 장병 어머니들의 첫마디는 지켜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. 실종자의 어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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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꽝” 소리와 동시에 선체 2cm쯤 떠올라 침수 시작되자 엔진정지 → 암흑 상태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26일 밤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침몰한 천안함은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평상시와 다름없이 경계 작전 중이었다. 천안함은 당초 알려진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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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꽝” 소리와 동시에 선체 2cm쯤 떠올라 침수 시작되자 엔진정지 → 암흑 상태
관련기사 “부사관·사병 숙소 함정 뒤쪽에 있어 피해 커졌을 것” 26일 밤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로 침몰한 천안함은 서해 백령도 인근에서 평상시와 다름없이 경계 작전 중이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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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ㆍ일 관계 바꾸는 힘은 정치인 아닌 행동하는 젊음”
가깝고도 먼 나라였던 일본의 한류 열풍은 이제 한때의 유행이 아니다. 한류 현장을 체험해보자면서 한국으로 몰려드는 일본인 관광객들이 이를 잘 말해준다. 이 숫자는 지난해 사상 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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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 화재 발화지점, 휴게실 → 사대 … 경찰 수사발표 오락가락
‘부산 실탄사격장 화재 참사사건’을 수사 중인 경찰이 사건 발생 5일째가 되도록 정확한 화재원인조차 찾지 못한 채 갈팡질팡하고 있다. 15일 발생한 이번 참사는 일본인 관광객 7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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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진·쓰나미·태풍·폭우 … 몸살 앓는 ‘환태평양’
지난달 30일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규모 7.6의 강진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수마트라섬 파리아만 지역의 여러 마을이 매몰됐다. 한국 119 구조대 등 다국적 구조팀이 인도네시아 구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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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진 계급장과 보상금 기쁨도 잠시 …열 명 중 여덟 명은 브로커에게 돈 날려
특별기획 - 국군포로 귀환 생존자 63명의 힘겨운 삶… 본지 ‘3인의 하소연’ 듣다 /* 우축 컴포넌트 */.aBodyComTit {background-color:#0a6a46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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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브리핑] 이탈리아 지진 사망자 총 279명으로 늘어
이탈리아 중부 지역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어린이 16명을 포함해 총 279명으로 늘었다고 AFP통신이 9일 보도했다. 부상자 1200여 명 중 중상자가 100여 명에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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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종수시시각각] 영웅 시대를 넘어서
40년 전 경북 포항 영일만 바닷가에 34명의 사내들이 서 있었다. 당시 41세의 박태준과 그를 따라 맨땅에 제철소를 짓겠다고 모인 포항제철 창립 멤버들이었다. 그로부터 40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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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너무 답답해 내 돈으로 만들었다”
경북대 홍원화(45·건축학·사진) 교수는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의 백서를 직접 만들었다. 관계 당국에서 제작 의뢰가 오지 않았는데도 “학자로서 너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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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너무 답답해 내 돈으로 만들었다”
경북대 홍원화(45·건축학·사진) 교수는 192명의 목숨을 앗아간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의 백서를 직접 만들었다. 관계 당국에서 제작 의뢰가 오지 않았는데도 “학자로서 너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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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캄보디아여객기추락] 마지막 교신으로 본 사고의 재구성
"시아누크빌, 여기는 U4-241."(조종사) "U4-241, 시아누크빌. 현재 고도는?"(관제탑) "고도 2000피트(600m)으로 날고 있다."(조종사) "(4000피트산(12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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폭우 속 사투 2분 … 레이더서 증발 … 휴대폰 울리는데 …
#1. 25일 오전 10시50분(이하 현지시간, 한국시간 낮 12시50분)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서쪽으로 130㎞ 떨어진 캄포트주(州) 상공. 캄보디아 국적 PMT 항공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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잇단 종군위안부 '망언'… 아베의 본심은
"(종군위안부에 관한 미국 하원의 결의안은)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지 않다. 의결되더라도 내가 사죄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." 아베 신조(安倍晉三) 일본 총리가 종군위안부 문제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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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나온책] 인문·사회 外
인문·사회 ◆표현 자유의 역사(로버트 하그리브스 지음, 오승훈 옮김, 시아출판사, 478쪽, 2만원)=지금은 너무도 당연히 여겨지는 표현의 자유가 걸어온 지난한 역사를 소크라테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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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원 사망·실종 42명 잠정집계
집중 폭우 피해로 강원도 내에서는 4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.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9일 오후 4시 현재 이번 폭우로 도내에서는 사망 23명, 실종 19